지난달 29일 미국 물가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물가상승지수는 2.9%
전월 대비 0.4% 상승,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8% 상승
전년 대비 수치가 2021년 3월 이후 상승률이 가장 낮다.
물가상승지수는 전월 대비 상승률이 1년 만에 가장 가파른 상승률이었지만 시장이 예상한 수준이었다.
전원 대비 상승률이 높아진 이유는 1월의 계절적 요인과 연초기업들의 가격인상 요인 등이 맞물린 이례적 상황이라 판단
물간 둔화 추세가 흔들리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물가상승지수 발표 전날 불안심리로 인해 하락했던 주식시장이 기대치에 걸맞은 지수발표소식에 일제히 상승마감하였다.
나스닥 0.90% 상승 16,091,92
다우존스 30 0.12% 상승 38,996,39
S&P 500 0.52% 상승 5,096,27
S&P500 지수 내 11개 업종 중 필수소비재, 헬스 업종을 제외한 9개의 업종 모두 상승을 기록했다.
기술, 통신 관련주가 1% 넘게 상승하며 시장을 주도
2021년 11월 19일 고점을 2년 3개월 만에 경신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6월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행할 가능성을 60% 이상으로 예상
연은 총재는 방송에 출연해 필요할 경우 금리를 인하할 준비가 되어 있으나 경제상황이 강한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미국증시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연준의 금리 인상&경기둔화 우려로 2021년 말부터 2022년 초 급락했지만,
2023년부터 대형기술주들과 AI 관련주들의 상승에 힘입어 지수회복을 이뤄냈다.
2024년 들어서도 인공지능분야 엔비디아를 선두로 연일 랠리를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임시예산 시한만료를 하루 앞두고 "셧다운"을 피하기 위해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교통, 농업, 부훈 등 6개 부문 예산안을 3월 8일로 연장
3월 8일 시한인 국방, 노동, 국토안보, 보건복지부 등 나머지 6개 부문 예산안은 3월 22일 연장.
뉴스 인사이트 경제상식
개인 총 소비 지출 (Personal Consumpiton Expenditures=PCE)
미국의 경제지표 중 하나이다.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데 소비한 총지출을 뜻한다.
PCE는 GDP의 주요 구성 중 하나고 간주되며, 경제성장의 주 동력 중 하나이다.
소비자 물가지수 CPI(Consumer Price Index)
특정기간 동안 소비자가 구매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평균가격을 측정하는 지표이다.
소비자 물가지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추적함으로써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의 추세를 가늠하게 한다.
그로 인해 중앙은행과 정부는 CPI를 기반으로 통화정책과 경제정책을 조정한다.
PCE는 CPI보다 주택비용의 영향을 더 많이 받으며, 소비자의 소비팬턴을 더 정확하게 반영한다.
PCE&CPI로 통화정책을 조정하는 이유는?
소비는 경기순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경기가 좋아지면 소비는 늘어나고 경기가 침체하면 소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소비하는 총액과 소비물품의 가격을 파악하여 실물경제를 가늠하고, 그것을 토대로 통화정책을 수립하는 것이다.
2019년 12월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발생된 경제적 파장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각국에서 통화 완화 정책을 시행했다.
1. 금리인하: 낮은 금리는 대출을 유도하고 소비와 투자를 촉진한다.
2. 양적완화:중안 은행이 채권을 매입하고 자산시장에 현금자산을 주입한다. 현금이 풀리면서 현금유동성이 높아지고 경제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3. 금융안정조치:특별대출 및 유동성 지원, 금융기관에 대한 규제적 유예
4, 통화스왑협정:국제적으로 서로의 통화를 대출, 교환하여 외화시장의 불안을 완화, 국제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유지
경제의 안정성유지, 회복을 위한 정책이었으나 그로 인해 시중에 풀린 현금이 많아지면서 현금의 가치는 하락하고
소비재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서 인플레이션을 촉진하였다.
2021년 말 미국 연준은 인플레이션의 막기 위해 금리 상승을 시작하였고, 여러 가지 지수를 토대로 상승과 유지를 지속해 오며 통화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통화정책의 기반이 되는 주요 지표
1. 인플레이션 지표 : 소비자물가지수 (CPI) &개인 총소비지출(PCE)
2. 경제성장률(GDP) :경제성장률이 높을수록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돈을 많이 벌면 소비가 높아지고 소비가 높아지면 소비재의 가격이 높아지는 원리
3. 고용지표: 실업률과 고용률, 고용상황이 좋을수록 소비 증가
4. 금리: 기준금리를 조절하여 경제의 물가안정성과 경제성장을 조절
5. 통화량 :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통화의 양, 코로나시기 통화정책 중 양적완화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졌다.
코로나의 통화정책 때 유례없이 많은 돈들이 시중에 풀렸고 그로 인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박이 아직도 이어져 오고 있다.
갑작스러운 금리 상승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미국의 실물경제가 무너지는 디플레이션을 우려했지만
다행히도 미국의 실물경제는 견고하였으며 현재까지는 실물경제에 타격 없이 무사히 금리상승 통화정책의 마무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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